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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ing Cube"

 

YangHo Lee

Art Director, Gallery MOA

Nov. 10. 2012

 

Gallery MOA has three times solo exhibition for artist SangJin Lee under the title of 'Lighting Cube'.  He was working primarily using ready-made materials subjected on 'the eyes of looking at things'. In recent years, his works are digitized using LED.

For this exhibition he especially takes the focus on the light which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to recognize the things. He meditates the space, time and nature of matter and energy, and attempts to express them to the visualized pleasure as light. So, The figurations of nature that exist in the area of ideology are created as "light". The big lighting cubes which are gathered with small lights are works of exploring the nature of space, objects and form distorted and transformed depending on the light, and which ask a question for definite form.

 

Gallery MOA에서는 이상진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그 동안 그는 ‘사물을 보는 시선’에 관한 주제로 주로 레디메이드를 이용한 작업을 진행하여온 작가이다. 최근에는 LED를 이용한 디지털화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 또한 사물을 지각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빛을 주제로 작업하였다. 즉 공간과 시간 그리고 물질과 에너지의 본질을 사색하고 이를 시각화하고자 관념적인 영역에 존재하는 자연의 형상들을 "빛"으로 연출한 것이다. 빛은 사물을 지각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동일한 사물도 빛의 조건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며 동시에 인간이 느끼는 감정 또한 변화하게 된다. 한정된 공간 안에 여러 형상을 존재시키고 빛에 의해 왜곡되는 현상을 보여 줌으로써 "사물과 공간의 본질"에 대한 인간의 관습적 탐구와 답습에 대한 한정된 시각을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작은 빛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커다란 "lighting cube"들은 빛에 따라 변화하고 왜곡되는 공간과 사물의 본질 및 형상들을 탐구하는 작업으로 정형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Artist Statement

SanJin Lee

 

'lighting cube' is a LED module that exists as single dot in space and by repeating the units they expand into line, planes ultimately forming a larger cube structure. These configuration act as a blank canvas for after images created with light and illuminations. Lighting formation by single image in the lighting cube is nonexistent but continue follow one after another.

lighting cube

 

‘lighting cube'는 LED를 사용하여 제작된 기본단위체로 공간에서 하나의 점으로 존재하며 반복을 통하여 선, 면 그리고 입체 등의 형상으로 인식될 수 있는 마치 캔버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나의 작업은 빛으로 연출되는 잔상을 이용하여 구조물의 내부에 입체적인 사물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빛으로 빗어내는 조각이다. 그러나 형상은 잠시 존재하는 환상일 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디지털로 제어되는 빛의 조각은 고정된 하나의 형상이 아니고 변하거나 움직이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관람자는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The window is a passageway at the boarder of a building's interior and exterior that allows natural light to be filtered in. The window conceptually embodies the notion of a boarder where encounters with space, nature, or society occur and symbolizes psychological and emotional “communication’ with the other. The light that enters through the window makes it possible to recognize the interior space, and the interior changes into a variety of brightness and moods because of the fluctuating amount of light from the window depending on the time of day. This work related to the window involves the exact reproduction of the physical window located within the Culture Station Seoul 284’s exhibitions space as well as the light that filters through the window. It is a “copy of the window’s light” that adjusts its brightness according to the amount of light that filters through the actual window.

-Lee Sang Jin-

Copylight. 2012, LED, infrared light sensor, CDS sensor, MDF, PP, dimensions variable

 

창은 건물의 외부와 실내의 경계에서 자연 빛이 유입되는 통로이다. 창은 또한 개념적으로 공간이나 자연현상 또는 사회와의 만남을 갖는 경계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는 타인과의 정신적, 감정적 '소통'을 상징한다. 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을 실내의 공간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데, 시간에 따라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정도가 다름으로 인하여 실내는 다양한 밝기와 분위기로 변한다. 창과 관련된 이번 작업은 문화역서울 284 전시 공간에 포함된 창의 물리적 형상과 함께 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을 그대로 재현하는 작업이다. 실제 창의 빛을 측정하고 유입되는 빛의 양과 비례하여 발기가 변하는 '복제된 창문의 빛'이다.

-이상진-

카피라이트. 2012, LED, 적외선 센서, CDS 센서, MDF, PP, 가변 크기

 

 

Paik Gon, Aesthetics

 Curator, Moran Museum of Art

 

Lee Sang Jin reproduces light of nature through electronic light. His <Lighting Talk> series reveals specific shape through integrated LED, set of artificial light. Integration of electronic light reproduces natural phenomenon such as Sun and Moon and it show motions just like Sun rises and Moon set using characteristics that light instantly appears and disappears. Huge light of Sun soaring from land continuously is soaring into the sky. When afterimage of light is focused on objects, human’s eye sight perceives not a small light but circular and 3 dimensional Sin light. This not just reveals that electronic light reproduces real Sun light but makes human experience that they belong to Sun light itself. Therefore, Lee Sang Jin lyrically expresses calmness given by Moon and lake through electronic light. Electronic light opens new world for him, at the same time, it belonged to greatness of nature.

 

이상진은 전자 빛을 통해 자연의 빛을 재현한다. 그의 <Lighting Talk>시리즈는 인공적인 빛의 집합인 LED 직접물을 통해 특정한 형상을 드러낸다. 전자 빛의 집적은 태양이나 달과 같은 자연적 현상을 재현하는데, 빛이 순식간에 생겼다가 사라지는 속성을 이용하여 마치 태양이 뜨고 달이 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땅에서 거대하게 솟아올라오는 태양빛은 끊임없이 하늘 위로 올라간다. 빛의 잔상이 사물에 맺혀지는 순간, 인간의 시각은 개별적인 작은 빛이 아니라 거대하고 둥근 3차원의 태양빛을 지각한다. 그것은 단지 전자적 빛이 실제 태양을 재현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태양의 빛 자체에 속해있음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상진은 전자 빛을 통해 태양과 달, 호수가 주는 편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그에게 전자 빛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동시에 자연의 위대함 속에 속해있는 빛이다.

 

 

 

 

"Lighting Cube"- SangJin Lee

  Nov. 30 - Dec. 30,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