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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arence"

 

 

Yangho Lee

Director, Gallery MOA

 

 

파리에서 작업하고 있는 박병훈은 이번 초대전의 주제와 같이 투명성에 대한 개념적 작업에 오랫동안 매진해온 작가이다.

Transparence라는 테마는 이미 서구 모더니즘 예술역사의 중요한 키워드였으며, 특히바우하우스 이후 20세기 후반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과 디자인등의 예술 분야 전체를 가로 지르는, 20세기 미술사의 핵심에 위치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모더니즘 회화에서 평면이라는 물질성이 모노크롬에로 종결된 것을 비롯해, 팝 아트에서의 물신과 표면(surface)의 관계,사진의 은판이라는 재료를 통한 정체성,비디오 아트에서의 표면(ecran)이라는물질성에로의 추구는 결국<투명성>이라는 거울 효과에서 기인한다고 볼수 있다.

이렇게 시대정신을 드러내는 "투명성" 을 주제로 한 이번전시는 크게 2가지 개념으로 전시된다.
첫번째는 "Transparence" 가 가진 재료의 물질성에 대한 것이며, 두번째는 어원적으로 '무엇을 통하여..바라본다'는 뜻의 "Tran-(ap)parence",즉 거울이라는 의미로서 "어떤 사물을 통해 본 세계"에 대한 것이다. - 작가노트 발췌

 


MOA에서 전시하는 작품은 아크릴의 표면과 뒷면의 이중 작업을 통하여, 혼합된 이미지와 깊이감을 만들어 내고있는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다.

 

 

 

Francois Monnin

Art Critic

 

 

Artist Byunghoon Park’s works are completely based on color andtransparency. His works are simple and fundamental which has been the concept of western art for past 40 years. Although his works are based on aforementioned concept but his artistic ideology that creativity is produced from belief and confidence, is being situated a different dimension from other artists. He believes those are artists’ mission that creating a invisible transcended being, chanting a great power of the existence, admiring the greatness and re-creating and minimalized the existence.  

His main color tone’s desirable transparency and direct expression, which can be summarized in three essential colors, is created in glass or acrylic material. Thick material and metaphorical expression by rough brush touches which cover on the surface andindustrial but pure naturalistic touch reveal its impression.

 

Those transparency can be permeated unlike, traditional material namely, fabrics and papers. The sight which allows to observe a beyond surface of limpid object is being free from hallucination. Thus, his works are conversations with truth rather than hallucination.

Artist Byunghoon Park creates new typology from analyzing lines which are formed by brushes, traces which are happened by paints and colored stripes which is overlapped by contrasted colors, in order to compose new visual languages that allow observation and being experienced a collision of objects.      
                                

 

색채 및 투명성을 주제로 한 작가 박병훈의 그림은 단편적이지 않다. 간결하고 근본적이라는 면에서 그의 그림은 지난 40여 년간 서양의 개념적 행보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창조적 활동이 믿음과 확신에서 오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면은 다른 작가들과 차원을 달리한다.


보이지 않으면서 선한 초월적 존재를 구현하고, 그 존재의 강렬함을 노래하며, 그의 힘과 위대함을 찬양하면서 또한 신비스러울 정도의 단순함을 재현하는 것을 박병훈은 예술가의 임무라 생각한다.

세 가지의 원초적인 색채로 요약되는 색조, 그 색채들의 직설적인 표현,투명함에의 욕구와 같은 것들이 유리판 혹은 아크릴판과 같은 도구들의 선택에까지 나타나고 있다. 두꺼운 재료, 은유적인 표현이 두터운 붓의 터치로 표면을 덮고 있으며, 여기저기에 산업적이면서도 순순한 느낌의 자연스러움이 그 흔적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은 투명성은 천과 종이와 같은 전통적 도구들에서와 달리 시선이작품을 투과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거울의 저편을 향한 시선은 환각에 빠지지 않으며 자유롭기까지 하다. 즉 그의 작품들은 환상과의 대화가 아니라 진실과의 대화인 것이다.

물질의 충돌을 관찰하고 느껴질 수 있는 어휘로 구성하기 위해 작가 박병훈은 붓에 의해 만들어지는 선과 물감이 튀면서 형성되는 주변 흔적 그리고 대비색의 겹침에 의해 나타나는 채색된 줄무늬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출발해 새로운 형태의 형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박병훈_ByungHoon Park
박병훈_ByungHoon Park

TRANSPARENCE_68X54X3cm_acrylic plate. acryl_2007

박병훈_ByungHoon Park
박병훈_ByungHoon Park

TRANSPARENCE_40X30X3cm_acrylic plate. acryl_2007

Exhibition View 8
Exhibition View 8

박병훈_ByungHoon Park
박병훈_ByungHoon Park

TRANSPARENCE_68X54X3cm_acrylic plate. acryl_2007

"Transparence"_ ByungHoon Park 

   Jul. 28 - Sept. 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