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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Sonic Cafe - Sound Installation

 

 

1.당나귀는 임금님귀 - Sound Installation


현대 디지털 시대에 가장 흔해진 것 중의 하나가 CD라고 하는 컴팩트 디스크다.  그 중에 오디오

CD는 디지털로 변환된 소리 정보를 저장하는 저장 매체이다.  이 작품에서는 오디오 CD는 더 이

상 저장 매체가 아니다.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키기 위해 소리를 아날로그적인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최첨단, 즉 마이크의 진동판과 그 반대의 스피커의 진동판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이크 역할을 하는 CD에 소리를 내면 스피커 역할을 하는 CD을 통해 소리가 반복 되어져 들려진다.  다시 말하면 동화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에서 처럼 CD 숲에 이야기를 하면 메아리쳐 들리게 된다.  음질은 정식 마이크와 스피커가 아니기 때문에 Hi-Fi 음향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역할이 변화된 매체를 통한 새로운 환상적 창작의 세계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의 관객은 자발적으로 작품에 같이 참여하여야 진정한 의미의 관객이 된다.  관객은 숲의 귀에 해당하는 마이크 역할을 하는 CD에 속삭이면 CD 숲은 반복적으로 다시 이야기하게 된다.  속삭이지 않는 보통의 목소리나 큰 소리는 상상의 꿈을 깨뜨리기 때문에 사절한다.
 

2.소리의 창 - Sound Installation


동양에서는 오랫동안 창호에 한지를 사용해 왔다.  이 창호지는 실내와실외를 경계 짓는 역할 및 소리를 전달해주는 일종의 매개체 역할도 해왔다.  왕실의 여인이 병고를 치를 때면 남자 의사들은 맥을 실로 연결하여창호를 통해 진맥하기도 했다. 이제까지 사람들만이 소리를 들어 온 것이 아니라 창호지도 모든 소리를 묵묵히 들어 왔다. 방안에서의 정감 있는 소리, 밀담, 안과 밖에서 서로 부르는 소리, 밖에서 아이들이 노는 소리, 주변 환경의 소리.....
이제 한지 창호는 묵묵히 들어온 역할을 털고 그동안 들어오기만 했던 소리들을 서서히 풀어내려 한다.  이 작품은 한지 창호에 생명을 불어 넣어 그 동안 들어온 것들을 이야기하게 하는 시도이다.  특별히 고안된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치로 창호지 자체를 울리게 만든 창호시스템을 통하여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된다.

 

3.한 잔의 시  - Sound Installation


컵 안에서의 마이크로 음향 세계가 펼쳐진다.  기존의 크게 듣는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환상의 음향 세계를 경험한다.  탁자와 컵에 특수한 장치를 하여 탁자의 특정한 위치에 컵을 올려놓으면 소리가 난다. 특정한 5개의 위치를 멀티채널로 구성하여 각 채널에서는 각기 다른소리가 나온다.  카페의 손님은 채널의 구성을 주문하고 듣고 싶은 채널위에 컵을 놓아 듣는다.  각 채널은 일종의 라디오 방송 시스템과 유사하다.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디지털소닉_Sound Instoration_2006

Digital Sonic Cafe - Sound Installation 

  Sept. 1 - Sept. 24, 2006.

Participating Artists :

 

이돈응_DonEung Lee.       정 칠_Chil Jung.       김민경_MinKyung Kim.       남상봉_SangBong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