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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Min Lee  

(Korean, b.1966)

Cross over_기억과 공간

 

-Marshall McLuhan

 

인간은 청각, 시각, 촉각 등 오감이 조화를 이뤄 감각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술혁신으로 감각이 확장되면서 감각의 균형은 무너지고, 그것은 다시 기술을 낳은 그 사회를 재구성하게 된다.

 

 

SangMin Lee

Jan 2007 

 

미디어는 기획자와 관람객 사이의 의사소통의 매체이며, 의사소통은 디지털문화의 핵심적 요소로 나타내고 있는 동시에 예술적 顯現(현현)으로 나타난다. 디지털의 시각개념은 아마도 아날로그라는 상반적인 방식으로 표출되어지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은 현 현상을 표현하는 순간의 움직임을 통하여 진행성 시각적 이미지라면 디지털방식은 찰라의 순간을 시각화하여 연속성으로 바꾸어 시간의 순간을 인식할 수 있다. 작가의 미디어(Doccumentary Image)작업과 오브제를 통해 사건의 직접성, 친밀감을 관객의 참여를 조정함으로써 현실을 연출된 상황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제각기 갖고 있는 고정관념은 디지털 이미지를 통하여 정해진 시간, 공간의 경계를 지우고 장소와 시간의 의미, 실제와 새로운 경험의 관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미디어의 연속된 이미지를 작품 안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새로운 형상 이미지의 재현으로 현장성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그리고 화면에서는 다양한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재현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기보다는 공간적 구성의 실제(현장성)와 동일시하고자 한다. 영상과 공간의 결합은 작가의 의미부여를 통해 새로운 현실로 조형화 되고 있다. 또한 그것은 인간의 상상으로 추리될 수 있는 가상적인 이미지를 재현의 위치인 평면 밖으로 이끌어내어 사유함으로써 지각 될 수 있는 가상(simulation)적인 공간으로 제시하고 있다.

 

 

 

Cross Over _'기억과 공간'

Jan. 20 - Jan.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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